풀럼과 리버풀의 EPL 12라운드 경기에서
두 팀 모두 서로 1골씩을 주고 받은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25분 풀럼의 보비 레이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시원하게 리버풀 골망을 가르면서 1:0으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22분 베이날둠의 프리킥을 풀럼의 수비벽이었던 카마라가 손으로 막아 리버풀이 PK를 획득했고 리버풀 키커 살라가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해 1:1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PK골로 동점을 만든 오늘의 경기력은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좋은상황은 아니었죠.
이번 시합에서 알리송의 선방이 빛난 가운데
전반 초반 리버풀의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도 있었습니다. 바로 페널티 박스 안 카발레이루를 향한 파비뉴의 태클이 반칙인지 아닌지 VAR을 통해 판독에 들어간 것. 결국 판정은 반칙이 아닌 것으로 결정됐고
리버풀은 안도의 한숨을, 풀럼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한편 리버풀 수비수 마팁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전반전이 끝난 직후 교체,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말았다. 이로 리버풀은 부상자가 더 추가 되었고 다음에 찾아올 강팀들과의 경기를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하네요.

에버튼에게 패배한 첼시와 승점 1점 획득에 머문
토트넘, 맨유, 맨시티를 따돌릴 좋은 기회를 얻은
리버풀이었지만 마찬가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25점으로 토트넘과 동률을 이룬 채 골득실로 밀려 리그2위를 기록하게되었네요. 토트넘이 무승부로 이번라운드를 마치게되어 다시 재밌는 양상으로 가는가 했지만 리버풀도 승점 1점만 챙기게되어 첼시까지도 안도의 한숨을 쉬는 라운드가 아니였을까싶네요.

Posted by 꿀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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